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오는 31일까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2 게임더하기’ 사업에 참여할 게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국산 중소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 활성화와 함께 중소 게임개발사의 수익률 제고 및 서비스 역량 강화다. 모집 대상 게임은 국내에서 개발됐으며 해외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게임들이다. ▲구동 가능한 베타 빌드를 현재 개발 완료 ▲국내 서비스 중이며 해외 직접 진출을 준비 ▲해외 서비스 진행 중이나 신규 권역 진출 계획 등의 3개 조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게임을 선정한다.

신청 및 접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신청서, 게임 동영상, 게임 파일, 직접참여인력 및 이해관계자 리스트 등이 필요하다. 모든 제출 서류는 50메가바이트(MB) 이하의 1개 파일로 압축해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상반기 30개, 하반기 7개 등 총 37개 게임을 선정한다. 서류 평가에서는 기업역량(전문성), 사업성(진출성과), 게임성(대중성 및 차별성)을 주로 평가한다. 발표 평가에서는 사업수행역량(사업 이해도와 사업책임자 의지), 사업성(적합도), 게임성(콘텐츠 우수성과 완성도)을 평가한다. 최종 선정은 발표 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내달 25일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총 5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컨설팅, 마케팅, 게임 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전문 서비스 제공 협력사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조기성과 달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추가로 5개 게임에 3억원 규모를 추가로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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