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 1년 만에 티저 영상 공개 … 벨트 스크롤 MORPG 재미 담아

플린트가 8주년을 넘어 롱런 인기를 누리는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에 대한 새로운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린트(대표 김영모)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멀티 플랫폼 게임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중세 유럽 분위기의 다크 팬터지 배경과 기괴하고 악랄한 콘셉트의 몬스터들의 모습을 포함해 실제 플레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작품의 세계관과 시나리오 전개를 일부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의 전투 연출도 일부 공개됐다. 음울한 세계관의 매력을 더할 마수들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들과 더불어 각 캐릭터의 묵직한 액션을 선보였다.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정구, 정성훈, 우정신 등 성우진이 참여한 연기를 통해 몰입감과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2014년 출시돼 8주년을 맞이한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개발 소식과 함께 첫 티저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원작 별이되어라는 지난해 3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회, 누적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한 작품이다. 미국, 일본, 마카오,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지난 8년 간 명맥을 이어왔다.

이 회사는 앞서 쌓아온 개발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
김영모 플린트 대표.

디렉터로서 개발을 총괄하는 김영모 대표는 ”벨트 스크롤 액션 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냈으며 섬세하게 그려낸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심혈을 기울인 사운드, 최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까지 게임 요소 하나하나에 개발팀의 진심을 담아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iOS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자세한 서비스 일정을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차후 티저 사이트를 통해 세계관을 비롯한 정보와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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