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회 및 36킬 따내며 토털 포인트 67점 더해 … 2위 e스포츠 프롬ㆍ3위 젠지ㆍ4위 다나와 e스포츠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이 'PUBG 위클리 시리즈(PWS)' 1주차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BSG는 이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1점, 킬 포인트 36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67점을 추가했다. 앞서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107점을 획득하며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 우승 팀에 등극했다.

BSG는 전날 2위와 점수차 없는 3위로 경기를 마치며 쟁쟁한 팀들 가운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둘째날 5개 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톱4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순위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BSG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안전지역은 엘 아자르 지역 서쪽의 능선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일찌감치 안전지역의 서쪽의 집 단지를 확보한 이후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후 안전지역이 점차 BSG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좁혀지며 절호의 치킨 기회가 찾아왔다.

BSG는 도로로 인해 안전지역이 절반으로 갈리자, 두 패로 나눠 능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지대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타격하며 특별한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젠지, 일레븐 e스포츠 등을 모두 제거하고 9킬 치킨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마지막 경기에 이어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BSG는 첫 번째 경기에서 선두를 탈환한 이후 매 경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비켄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안전지역 외곽의 견제 위주 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킬 포인트 8점을 획득하며 생존 순위 3위로 경기를 마쳤다.

BSG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는 집 단지를 중심으로 한 수비적인 운영으로 인원을 보존하며 치킨 기회를 엿봤다. 한 끗이 부족했지만 9킬과 함께 생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BSG는 태이고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5킬과 생존 순위 2위를,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는 5킬과 생존 순위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다른 팀의 끈질긴 추격을 매번 따돌리며 결국 1주차 우승으로 이어갔다.

PWS: 페이즈1 우승을 차지한 BSG는 PGC 포인트 30점을 획득했다. 2위 e스포츠 프롬은 PGC 포인트 20점을, 3위 젠지는 10점, 4위 다나와 e스포츠는 5점씩을 각각 받았다.

PWS: 페이즈1은 오는 30일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로 다시 돌아온다.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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